"안녕하세요, 이성연 대표입니다. 1998년에 ‘성연산업’이라는 회사로 출발하여 2005년 법인으로 변경했습니다. 철판으로 하는 가공업체입니다. 판넬 케이스 등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는 12명이 상시 근로 하고 있으며 연 매출 20억 정도 됩니다.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내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4년 전부터 가공 보다는 자체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는 중입니다. "

12명입니다. 생산 관련 업무이기에 남성 위주로 채용 중입니다. 여성 2명, 남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평균 나이는 40대 초반입니다. 나이 제약은 전혀 없습니다. 최근에 58세 분이 새로 입사하셨어요. 나이가 많다고 급여에 대해 전혀 불이익이 없습니다. 특성화고 출신을 취업 시켜도 자꾸 나가셔서, 오히려 퇴직자 위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LS산전 등 케이스 혹은 컨트롤박스 등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개발 중입니다. 해외 세미나 혹은 박람회 등을 견학하며 연구 및 개발 중입니다. 펀칭 기술을 위한 특허, 유채 분배기 특허 등 여러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 대부분이 가공 업체이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독자적 제품을 만드는 방향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종교적으로 하느님의 뜻 아래에서 겸손해지자는 마인드입니다. 경영목표는 “대한민국 1%의 기업을 만들자” 입니다. 그 1%가 매출이 아니라 직원들이 스스로 공유하고 만족감을 가질 수 있는 회사라는 의미입니다. 이를 위해 서로 합동하고 협력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

내국인 위주로 고용하고 싶었으나 지원자가 없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했습니다. 같이 참여하고 그런 분위기로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본인의 차로 출근 중입니다. 대중 교통으로 오는 사람은 회사차량으로 데리러 가고 있습니다. 공단 버스를 활용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사회와 기관과 기업과 직원이 더불어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것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일 야간에 에버랜드 야간 놀이로 야유회를 대신합니다. 가족이 같이 즐겁게 즐길 수도 있죠. 연 1~2회 정도 시흥 근처시장에서 놀 수 있게 현금을 지급합니다. 또한 우수 사원에게 추가 보너스를 지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유류비 또한 지원하고 있고요. 자녀 지원금도 있는데요, 3자녀를 낳았을 때 100만원을 지원하고, 둘째 자녀 때는 50만원, 6개월 금연에 50만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재직 3년 차 이상의 직원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할 시 30만원, 중,고등입학 때는 40만원, 대학 입학 때에는 100만원 지급 등 여러 가지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여행도 보내 드리는데요, 재직 3년 차 직원에게 제주도여행을 5년 차에는 동남아 5박6일 여행, 7년 차 때는 휴가 지급 등 근속년수에 따른 지원도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조건들이 맞지 않더라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는 집안 대소사 때 경비 및 선물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봤지만 결국엔 직원을 믿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직원이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빠른 방법이 아니라도 결국엔 능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 믿습니다. 또 제가 연구 개발이나 생산에도 직접 참여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우선적으로 내국인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한 사람, 이직률이 낮은 사람 위주로 채용합니다.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분들을 선호하기 때문이죠. 학위는 전혀 보지 않습니다. 기능직이기 때문에 인성 위주로 채용합니다. 기술이 부족하더라도 인성이 괜찮고 열심히 오래 근무하는 분들을 선호합니다. 자격증 혹은 기술이 없더라도 열심히 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