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청년들이 직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살던 동네를 떠납니다. 청년들이 생각하기에 취업할 만한 기업은 거의 수도권에 몰려있다는 이유 때문이죠.
그러나 취업 준비로 다른 지역을 오가는 건 체력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큰 부담입니다. 막상 취업이 되어도 주거부터 타지 생활까지, 계속해서 어려움은 뒤따르죠.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란 지역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을 시행하는 지자체는 참여기업을 모집해 청년별로 적합한 일자리를 매칭해 지원합니다.
지역 청년들은 좋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떠날 필요 없이 지역 내 유망 기업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임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지역은 젊은 청년 인재들을 유치할 수 있으니 청년과 지역 모두에게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지원내용은 분야에 따라 크게 취업형과 창업형으로 나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유형이 어떤 것인지 따져본 후 지원하기 바랍니다!
1) 취업을 꿈꾸는 청년이라면
● 지역혁신형
지역특화 일자리와 임금 지원
지원분야
미래신산업, 지역혁신산업 분야의 지역에 기반을 둔 중소기업, 법인, 지역향토기업 등의 일자리
지원기간
최소 2년, 3년 차에 해당 지역에서 취업할 경우 1년간 추가 지원
지원내용
- 2년간 연 2,400만 원 내외의 임금
- 직무역량 교육
- 3년 차에 정규직 유지 또는 정규직 취‧창업을 통한 지역 정착 시, 1,000만 원 이내의 인센티브 지원
● 지역포용형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
지원분야
지역특화 사회적 기업, 지역사회 안전망 등 지역사회공헌 분야
지원기간
최대 1년
지원내용
- 1년간 연 2,250만 원 내외의 임금
- 직무교육 지원
2) 창업을 꿈꾸는 청년이라면
● 상생기반대응형
1. 소멸위기지역 창업
인구감소 지역에서의 신규 창업 지원
지원분야
인구감소 지역 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의 신규 창업 및 창업 청년의 성장‧정착
지원기간
최대 2년, 3년 차에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1년간 인건비 추가 지원
지원내용
- 1년 차에 창업 준비 비용 1,500만 원, 2년 차에 창업 성공 시 시제품 제작·홍보비 등 1,500만 원 추가 지원
- 3년 차에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1년 동안 인건비 2,400만 원 추가 지원
2. 창업성장플러스
서울 외 지역에서의 창업 초기 청년의 후반 성장・정착 지원
지원분야
서울 외 지역 내 창업 청년으로 청년을 1명 이상 고용 중인 지역 내 창업 7년 이내 청년
지원기간
최대 1년, 2년 차에 청년 신규 채용 시 1년 더 지원
지원내용
- 1년간 연 1,500만 원 지원
- 2년 차에 청년 신규 채용 시 해당 청년의 인건비 2,400만 원을 1년 더 지원
* 지원금은 청년을 채용한 참여기업에게 지원되는 것으로 청년에게 지급되는 임금과는 무관
올해 총 2만 6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예정인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해당 사업은 사업 참여기간 동안 해당 지자체의 주민등록을 유지할 수 있는 전국의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청 홈페이지
지역 여건에 맞게 다양한 방향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니만큼 지자체별로 모집 기간과 모집 방법 등에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자세한 참여방법은 아래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내 지자체별 모집공고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해당 공고페이지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검색하면 더 빠르게 공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고페이지 모아보기▼
멀리 떠나지 않고도 나와 맞는 회사를 찾을 수 있는 기회인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청년들 모두 자신과 꼭 맞는 직장을 찾기를 청정이가 응원하겠습니다!
원문출처 : 청년정책 공식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