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제주도에서 산 여고생 영주는 서울로 대학 진학을 꿈꾸고 있는 전교 1등이다. 영주는 가슴이 답답할 때면 제주도의 땅 끝으로 달려가 하루 빨리 스무 살이 되어 제주를 떠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임신테스트기에 선명하게 보이는 두 줄, 그렇게 그녀의 계획은 무산됐다. 예상치 못한 임신 소식에 영주와 아이의 아빠인 정현은 어려움에 처하는데...

영주와 정현은 어린 나이에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지, 아이를 키울 때 필요한 돈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중절 수술을 하기 위해 산부인과에 간다. 하지만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결국 아이를 낳아 함께 키우기로 결정한다.

만약 임신ㆍ출산진료비 지원제도를 알고 있었다면 어땠을까?

아이를 키우는 데는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이를 키우는 데는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 속의 영주와 정현에게 딱 맞는 정책인 ‘임신·출산진료비 지원제도’를 알려주고 싶어요.

임신·출산진료비 지원제도는 임산부의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로,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진료비 등의 본인 부담금 결제에 사요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를 제공하는 제도예요.

2022년부터 확대된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원 혜택

건강한 태아의 분만과 산모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임신·출산진료비 지원제도의 혜택이 확대되었어요. 확대된 지원 혜택을 자세히 알아볼까요?

1) 금액

2) 대상

3) 항목

4) 기간

신청 방법은?

[방문 신청]
산부인과 전문의가 발급한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신청서’를 가지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카드사(은행) ✔주민센터 ✔보건소로 방문

[온라인 신청]
산부인과에서 임신·출산 정보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입력 후
✔공단 ✔카드사 홈페이지 ✔정부24 등으로 신청

영주 학생,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패키지 시범사업도 알고 있나요?

자립지원패키지 시범사업은 영주와 같이 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양육, 취업 등 각종 정보를 안내하고 정부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제도에요.

자녀양육·취업 등 각종 지원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제공받을 수 있어요. 또, 고충상담, 전문심리치료, 멘토링, 양육용품·병원비(연 100만원 이내), 자조모임 등 상담·정서지원도 가능해요.

신청 대상과 신청 방법

2022년 기준 중위소득 72%(2인 가구, 234만 7천원) 이하 청소년 한부모이면 전국 시·도별 사업수행기관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어요.

---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분명한 사명 하나,
우리는 이 땅에 불행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오직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것, 모두 행복하세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중에서

임신을 하셨거나 출산을 앞두고 있는 분들 모두 꼭 신청하셔서 적절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