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입사 2년차, 평범한 자취생이자 출퇴근러인 ‘김청정’
언제나 그랬듯 월세는 통장잔고를 터는 주범이었다.(퍼가요~♡)

전체 월급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규모가 크다 보니, 돈은 모이지 않고.. 월세 탈출의 꿈은 점점 멀어져만 갔다.

그러던 중 들려온 기쁜 소식 하나!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의 조건이 완화되었다는 것.
올 9월,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개정안이 발표되면서, 취업 일자에 상관없이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게.다.가. 무려 1.2%라는 믿기지 않는 금리! 버팀목 전세대출에 비해서는 절반 이상, 은행권에 비하면 1/3 가량 저렴했다. 즉, 보증금 1억 원의 전세를 구한다 해도, 매월 부담하는 이자는 10만 원뿐이라는 것(=자취방값을 줄일 절호의 찬스) 즉시, 현재 40만 원의 월세를 청산하기로 마음먹고,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을 받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정책 자세히 보기 ▶ https://blog.naver.com/we_are_youth/221367137063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신청 과정은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 기본서류 구비 후 은행방문

은행방문 전, 상담을 위한 기본서류를 준비한다. 직접 뽑을 수 있는 것은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내역서’이며, 나머지 2개 서류는 기업에 요청해 출력하면 끝.

※주업종코드 확인자료는 기업 아이디로 홈텍스에 로그인 후, 업종코드가 보이도록 화면을 출력해야 하므로 기업에 별도 요청해야 한다. (별도 서류양식이 있는 것은 아님)
※주업종코드 확인자료에는 반드시 회사 직인을 찍어가자(안 그럼 은행 두 번 가야함)

기본서류가 모두 준비됐다면 신분증을 챙겨 은행으로 가자.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취급하는 은행은 우리/국민/신한/기업/농협 총 5곳이다. 앞으로 적어도 2번은 방문해야 하니, 가까운 주거래 은행을 추천한다.

■적격여부, 대출금액 산정 등 대출상담

은행에 별도로 마련된 대출 창구에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상담을 받으러 왔다고 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은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만 34세 이하,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 청년을 위한 상품이다.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의 금리는 1.2%로, 현재 모든 대출상품 중 가장 낮은 금리이며 대출한도 또한 2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100% 대출도 가능하다는 것.

기간은 기본 2년, 최장 10년까지 대출 가능하며, 4년 이후부터는 버팀목전세대출 금리가 적용된다.
[주택도시기금] 자세히 보기 ▶ http://nhuf.molit.go.kr/FP/FP05/FP0502/FP05020601.jsp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에 대한 대략적인 상품설명이 끝난 후에는, 기본서류를 바탕으로 본인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적격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본인의 신용등급을 가조회해 대출가능여부를 파악하고, 대출가능금액을 산정한다.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에서도 사전에 주택전세자금을 모의계산해볼 수 있디. (정확한 금액산출을 위해선 은행에서 가조회)

■제출서류 안내

이후, 다음 번 은행 방문 시, 제출해야 할 서류에 대해 안내 받는다. 서류 누락 시, 은행과 회사를 오가야하므로, 아래 제출서류는 모조리 준비해가자. 또한 모든 서류는 1개월 이내 발급분이어야 하며, 주민등록번호는 전부 표기되어 있어야 한다.
*self 표시한 서류는 온라인에서 직접 출력할 수 있다.
*각 발급기관 회원가입을 위해 공인인증서도 사전에 준비해두자.

이렇게,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1탄, 대출상담편을 마쳤다. 2탄부터는 김청정의 본격 집구하기, 대출신청 및 대출심사에 대한 상세한 후기가 이어질 예정이니, 청년들 모두 기대하고 계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