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 생활에서 뗄 수 없는 핸드폰! 핸드폰을 구입할 때 기계 값도 만만치 않지만, 매월 내야하는 통신비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적게 나와도 7~10만 원, 청년들이 부담하기에 좀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그런데 통신료를 낮추는 방법이 무려 두 가지나 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지금! 알려드리겠습니다.

작년부터 꾸준하게 통신비를 낮추기 위한 정책들이 논의됐습니다. 그리고 논의된 정책 중 하나가 바로 약정기간 요금할인을 높이는 것인데요. 기존 20%에서 25%로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선택약정할인은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때 지원금을 따로 받지 않는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든 제도로 2014년 10월부터 시행됐습니다. 핸드폰을 새로 구매하거나 처음 약정 기간이 지나고 새롭게 약정을 맺을 때 '선택약정할인제도'를 통해 선택한 요금제의 20%를 할인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정책이 새롭게 바뀌면서 작년 9월 15일부터 할인율이 20%에서 25%로 상향됐습니다. 따라서 9월 이후에 선택약정할인을 신청하시는 분들은 25%의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선택약정할인은 25%로 상향되었지만, 기존에 선택약정할인을 받게 된 사람들은 기존 할인율인 20%가 유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선택약정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기존 약정을 해지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할 경우 위약금을 물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책이 바뀌었지만 수혜를 받지 못한 것이죠.

하지만 이제부터는 20%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을 받고 있던 이용자들도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신청하면 25% 요금할인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신사들은 올해 초부터 20% 요금할인을 받고 있는 기존 고객들이 25% 할인으로 재약정을 할 때 잔여 약정기간에 관계없이 위약금을 유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위약금 없이 새로 바뀐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 20→25% 전환위약금 유예 확대 시행 : LG U+(‘18.1.12.~), SKT(‘18.3.5.∼), KT(3월 중)

기존 약정가입자 분들이 25% 요금할인 신청을 하는 방법은 전화 이외에도 방문 신청도 가능하고, 각 통신사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마일리지로 통신요금 결제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런데 통신사 마일리지가 뭐냐고요?

먼저, 통신사 마일리지와 각 이동통신사 멤버쉽 포인트랑 같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 둘은 다른 개념입니다. 통신사 마일리지란 휴대전화 요금을 꼬박꼬박 내면 저절로 쌓이는 일종의 포인트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항공사 마일리지가 비행기를 이용할 때마다 쌓이듯이 통신사 마일리지도 휴대전화 서비스를 사용할 때마다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통신사마다 명칭도 각각 다른데요.SKT의 경우 레인보우 포인트, KT는 KT마일리지, LG U+는 EZ포인트입니다. 또한, 마일리지가 얼마나 쌓여있는지 궁금하다면 각 통신사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얼마나 쌓여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비해 통신사 마일리지로 통신료를 결제할 수 있는 범위가 확 늘어났습니다. 요금결제 신청 시 자동결제를 신청할 경우 마일리지가 적립될 때마다 요금을 자동으로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으니 꼭 참고해주세요!

지금까지 통신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직까지도 통신비가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시는 청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해요. 이번에 발표된 정책 외에도 지속적으로 통신사들과 논의하여 통신료 부담을 완화해나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어떤 정책이 나올지 계속해서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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