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년재단 서포터즈 청년z의
블로그 서포터즈 박수진 입니다~!

요즘 같은 코로나19 시국에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봉사 활동하기 정말 쉽지 않죠?

코로나의 여파로 사람과의 교류가 쉽지 않은 지금,
거리는 멀리하되 마음은 가까이하는
언택트 봉사 활동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우리의 주변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대면으로 시행되었던 많은 봉사 활동들이
언택트 봉사 활동으로 변화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집에서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언택트 봉사 활동을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언택트 봉사 활동'의 등장 배경과 정의

먼저 '언택트 봉사 활동'의 등장 배경과 정의에 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자원봉사자의 봉사 참여가 대폭 감소했다고 합니다. 감염 확산으로 인한 활동 중단과 봉사 활동 진행 시 준비해야 할 조건들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입니다.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한 인원수를 연 단위로 보면,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에는 전년도인 2019년 대비 약 15만 명이 감소하였고, 2021년에는 더 감소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자원봉사 참여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며 ‘언택트 봉사 활동’의 증가와도 관련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언택트(Untact) 봉사 활동’이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봉사 활동을 말합니다.
실제로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들어가 보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을 구분하여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다양한 언택트 봉사 활동 중 몇 가지를 추천해드릴게요!

언택트 봉사 활동 1 – 입력 봉사

'입력 봉사'란 시각장애인을 위한 봉사 활동으로 일반 도서를 컴퓨터 워드 작업을 통해 전자도서로 제작하여 시각장애인에게 제공하기 위한 자원봉사입니다.
워드 작업을 통해 제작된 전자도서는 점자나 기계 음성으로 변환되는데요. 시각장애인의 도서문화접근권 보장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봉사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실제로 입력 봉사를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먼저 입력 봉사와 관련된 교육을 이수하고 입력 규정에 맞게 타이핑 해주시면 됩니다.

단순한 작업 같아 보이지만 책 한 권 전체를 입력해야 하므로 시간이 꽤 오래 걸리고 오타나 내용 빠짐이 없어야 해서 꼼꼼함이 필요한 봉사입니다. 하지만 입력 봉사를 하면서 책 한 권을 꼼꼼하게 읽을 수 있고 노트북만 있다면 집에서 자신의 상황에 맞게 비교적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입력 봉사자는 한국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복지관 등에서 모집하는 경우가 많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출처 : 한국점자도서관(左) /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BOOK 드림(右)

언택트 봉사 활동 2 -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은 세이브더칠드런에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신생아의 생존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생후 4주 이내에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나 그 외의 원인으로 숨지는 신생아와 산모를 살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일명 ‘모자 뜨기’로도 잘 알려있습니다.
봉사자가 뜨개질 키트를 온라인으로 주문해 직접 털 모자를 만들어 보내면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 모자를 전달합니다.

여기서 잠깐!
신생아들에게 왜 털 모자가 필요할까요?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이 지원하는 아시아나 아프리카 지역은 일교차가 매우 커서 밤에는 온도가 매우 낮아집니다. 따라서 체온을 조절하기 힘든 신생아들에게 털 모자를 씌워주면 신생아를 저체온증으로부터 보호하게 되어 사망률을 70%까지 낮춰준다고 합니다.

모자 뜨기를 한 번도 안 해보셨다고요? 괜찮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봉사자들을 위해 유튜브로 모자 뜨기 튜토리얼을 업로드하고 있으니 영상을 보며 누구나 쉽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은 현재 시즌15까지 진행되었는데요. 아쉽게도 저번 달에 종료되었다고 하니 우리는 시즌16을 노려봅시다!

언택트 봉사 활동 3 - 선플 달기 운동

'선플'은 '선의적인 댓글(positive comments)'을 의미하는 것으로, '악의적인 댓글(malicious comments)'인 '악플'에 대한 반대어입니다.

여러분 혹시 선플의 유래를 아시나요?
인터넷 선플 운동은 2007년 유명인들이 악플로 고통받다 생명을 버리고, 사망한 이후에도 악플에 시달리는 사건들을 접한 민병철 중앙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악플로 고통받는 유명인들을 찾아 응원 선플 달기 과제를 내어준 것에서부터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선플 달기 운동'을 통해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건전한 비판이 아닌 근거 없는 악플이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를 인식하게 함은 물론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 나가자는 것이 '선플 달기 운동'의 취지라고 합니다.

선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이렇게 금주의 선플 주제가 올라와 있는데요. 학생들은 선플 달기를 통해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봉사 시간 인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요. 띄어쓰기와 특수문자를 제외하고 초등학생 40자 이상, 중학생 50자 이상, 고등학생 60자 이상이며 선플 홈페이지의 선플 달기 게시판에 제목, URL, 선플 달기 한 내용을 복사해 넣어야 합니다. 선플 20개를 달 경우 1시간의 봉사 시간이 인정된다고 합니다.

'선플 달기 운동'은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생명운동인 동시에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통해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사이버 시대의 정신문화 운동입니다. 우리 모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봉사활동 사이트 소개 - 1365, VMS

지금까지 3가지의 언택트 봉사 활동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 외에도 다양한 언택트 봉사 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봉사 활동 사이트에서 봉사 활동을 찾아보실 수 있으신데요. 대표적인 봉사 활동 사이트로는 1365, VMS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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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5 자원봉사포털>

'1365 자원봉사포털'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주관하고 있으며 봉사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VMS 사회봉사활동인증센터>

'VMS 사회봉사활동인증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1365와 같이 봉사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재단도 봉사 활동기관인데요.
현재 홍보교류팀에서 ‘청년 공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원봉사자는 청년재단의 청년 공간에 방문하여 청년 공간 이용객에게 청년 공간을 안내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홍보물을 제작하는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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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언택트 봉사 활동'을 추천해 드렸는데요!

마음의 여유가 없어져 이웃을 돌보지 못하고
몸도 마음도 지치는 코로나 시국이지만,
거리는 멀리 마음은 가까이
'언택트 봉사 활동'을 하면서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봉사 활동으로 나의 마음을 나눌 수 있지만,
알바를 통해서도 나의 마음을 나눌 수 있대요!

놀이공원 알바로 꿈과 희망을 나누어주고 있는
청년z의 이야기도 영상을 통해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