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면접은 짧게는 2시간에서 길게는 반나절 정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 긴 시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고 감정 컨트롤도 하면서 본인 발표까지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죠. 이런 상황 속에서는 순식간에 지치고 멘탈과 감정을 컨트롤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물과 간식을 섭취해 당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체력이 떨어지면 감정 컨트롤이 흔들립니다. 그 결과 평소와 다르게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논리력이 떨어질 수도 있고 힘이 들어 적극적인 참여가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경우가 감점 요소이기 때문에 체력과 멘탈을 시험 시간 동안 잘 유지하도록 노력하하세요.+

면접은 특히 체력과 멘탈 관리가 중요합니다. 면접을 위해 전날 충분히 잠을 자고 잘 먹어야 하며, 시험 중간중간에 당과 수분을 꾸준히 보충해 절대 중간에 지쳐서 시험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면접 후반부로 갈수록 지쳐서 이미 반쯤 넋이 나가 횡설수설하거나 반쯤 포기한 듯한 답변을 하는 면접자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아무리 중요한 면접이라도 지치게 되면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질 수 있다. 그러니 반드시 체력과 멘탈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자기소개서에서는 적극적이고 활발한 사람이라고 써져있는데 면접장에서 자기소개를 할 때에는 기가 죽어서 제가 낯을 가리지만 침착하고 꼼꼼한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하면 정말 망하는 겁니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했던 내용과 뒤에 얘기하던 내용이 조금만 압박 질문을 해도 달라지게 되면 면접관도 실망하게 됩니다.+

창의 면접은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발표 연습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이 바로 발표 자료를 만드는 연습이구요. 면접 때 발표 자료는 주로 과제를 풀면서 컴퓨터로 짧게 A4 정도로 작성하거나 백지에 본인이 직접 매직펜으로 그려서 만들어 보세요. 이때 명심해야 할 것은 '발표, 보고용 자료'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발표를 듣는 사람이 쉽게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키워드 위주로 핵심만 짧고 굵게 적고 자료 형식 자체를 구조화해서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만들어야 합니다.+

어떤 키워드에 대해 스스로 재정의를 내린다면 답변의 범위를 좁힐 수 있고, 더 명확한 답변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면접을 준비한다면, 각 키워드에 대해 재정의를 내리는 연습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