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다마요팩㈜의 이사 김동준입니다. 저는 종이컵 제작 회사에서의 12년 근무 경험과 한창제지에서의 2년 반의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다마요팩㈜를 설립했습니다. 2007년 설립 이래 10년 넘게 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의 장점 또는 매력은 무엇인가요?
우리 회사는 주로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과 거래하고 있습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상위 10개 중 약 7곳에 납품을 하며 일본과 미국에까지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거래 기간이 길지 않음에도 컵홀더와 캐리어 부분에서 국내 1위 업체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저희
회사는 유통으로 작게 시작했던 1인 회사에서 제조 분야까지 확장하고 많은 직원들이 있는 회사로 발전해왔습니다. 2018년부터는 제조 관리의 효율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투자하고 만들어 다른 기업에 소프트웨어 판매까지 하고 있습니다. 유통, 제조부터
소프트웨어까지 함께 하는 유일한 회사인 것이 저희 회사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복지 제도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저희 회사의 30% 이상이 여직원들입니다. 여직원들이 많다 보니 여직원들을 위한 복지에 특히 힘쓰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인원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한 사람이라도 빠지게 된다면 업무의 진행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을 잘 하는 직원이라도 임신 등의 이유로
출근이 어려운 경우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그러나 저희 다마요팩㈜는 2인 1조로 빈 자리를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도 가능하며 순환근무를 통한 효율적인 출근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출산 후 재입사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회사에 다니고 싶지만 다니지 못하는 상황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숙사를 제공하며 그 안에 외국인 전용 식당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내 식당과 야외 식당도 가지고 있습니다. 체육시설은 별도로 건물을 짓기 위해 계획 중에 있습니다. 하와이에 콘도가 있어 신혼 여행시 콘도를 제공하며, 우수사원에게는 가족 해외여행을 보내주기도 하는 등 포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과 앞으로 개선하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복지 시설로 카페, 탁구장 등의 시설을 설계했는데 사정상 불가피하게 진행하지 못했던 복지 시설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차후에 할 예정입니다. 또한 회사 근처의 파주 헤이리에 강소 기업으로 선정된 IT회사의 복지 시설들을 보며 파주와 고양시에서 가장 좋은 회사, 가고 싶은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술 분야로는 현재 소프트웨어 쪽으로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제조 분야는 2017년에 사내에서 전체 생산이 가능하도록
기술 구축을 해놓아, 제조에 관해서는 걱정을 덜은 상황입니다. 차후 사업으로 스마트 공장 사업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이후 현장 테스트 가동 중인 상황입니다.
2, 3개월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2018년 연말 즈음에는 패키지화, 2019년부터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규모가 큰 회사들과 M&A 체결까지도 논의하며 사업 확장을 위해 다양하게 힘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성과를 이룬 것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제조 쪽으로는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는 더 이상 영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곳들과 거래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수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10년 전 회사 초창기부터 일본과는 거래를 하고 있고, 2017년에는 미국 동부 쪽으로, 2018년 6월부터는 서부 쪽으로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컵홀더 뿐만 아니라 각종 종이로 된 포장재들을 직접 제조하는 것에서는 품질이나 가격 측면에서 저희가 다른 나라와의 경쟁에서도 경쟁력이 있기에 해외 전시회 참가로 수출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10년 후 우리 회사는 어떤 모습일까요?
앞서 말씀드렸던 헤이리의 강소 기업처럼, 다니고 싶은 기업, 좋은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직원들은 가족들보다 더 오랜 시간 함께 있는 또 다른 가족들이기에, 직원들과 함께 오래 근무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편의 시설을 어떤 기업보다 잘 해놓고 싶습니다. 급여도 마찬가지로 직원들에게 더 많이 돌아가도록 하고 싶습니다.
입사를 희망하는 예비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내가 사장인 것처럼, 내 일처럼 일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직장은 학력이나 객관적인 조건이 많이 좌우할 수 있겠지만 그 다음부터는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20, 30대는 도전하는 시기라고 생각하며 어떤 회사에서든지 도전하고, 배우려는 자세로 시간을 투자한다면 40, 50대에는 투자한 만큼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이 ’10년의 법칙’을 생각하고 굳은 마음가짐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